한국청과, '온라인도매시장' TF 출범
농산물 유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하여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의 경매사들이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농산물 도매유통의 효율성 제고와 연내 출범하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이날 TF 출범은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도매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도매시장법인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선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2일 한국청과 회의실에서는 ‘한국청과 온라인 도매시장 TF’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출범한 한국청과 온라인 도매시장 TF는 오는 11월 30일 개장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산물 유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키(Key)를 쥐고 있는 도매시장법인(한국청과)과, 생산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품질검수 및 주문확보 등 실질적인 거래를 수행할 경매사들의 능동적인 선제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도매시장의 규제(제3자 판매 금지, 품목제한, 중도매인 직접집하 금지 등) 완화와